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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22일 금요일

구글맵, 넌 누구냐 ? (ver.2)

구글맵, 넌 누구냐? (ver.1) 에서 구글맵에 대한 기본적인 서비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혹시 못 보신 분이 계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문적으로 구글맵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당 ~

1. Google Maps 촬영 방법

Google Maps는 Doceca의 비디오 카메라를 이용합니다. Doceca 의 11개 렌즈에서 촬영된 영상을 추출하여 이어붙이면 최종적으로 2400*1200 픽셀의 이미지를 만들게됩니다. 촬영비용은 1마일당 $125에서 $700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1km 당 8만원 -400만원)
캐나다에서 영상촬영 담당자에 따르면 비오는 날을 제외하면 하루에 5시간 정도 작업하는데 도시 곳곳을 헤매며 80마일에서 200마일정도를 촬영한다고 합니다. 도로를 달리며 촬영된 영상은, 경기장 촬영비디오, 슈퍼컴퓨터 촬영비디오, 심지어는 바닷속을 촬영한 비디오도 있다고하네요. 스트리트 뷰 전용 차량에 설치된 특수 카메라가 거리를 달리면서 사진을 찍습니다. 찍은 사진은 컴퓨터로 자동 처리되는데요, 이 때 최첨단 얼굴 인식 및 블러링 기술이 적용되는데,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사진에 찍힌 사람들의 얼굴을 흐릿하게 처리해 누구인지 알아볼 수 없도록 합니다. 사진에 나오는 자동차 번호판도 식별할 수 없도록 하고 있구요. 특정거리에 대한 이미지가 충분히 수집되고 데이터 처리가 완성되면 구글 지도에 해당 지역이 추가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이미지 제공은 실시간으로 이뤄지지 않고, 실제로 찍은 사진이 구글 지도에서 구현되기까지는 수개월이 소요된다고 하네요.


▲ Google Maps 에 이용되는 촬영 카메라와 차량입니다.


2. Google의 매쉬업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잠깐 말씀드렸던 매쉬업 컨텐츠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릴께요.
Mash-up 이란 별개의 컨텐츠를 조합하여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합니다. 
혼합서비스의 장점은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이 매우 적다는 점인데요,
기존의 공개된 자원을 활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새로운 자료를 구축하기 위한 비용은 거의 없습니다. 남들이 구축해 놓은 자료를 섞는 방법만 생각하고 구체화시키면 됩니다. 
But, 다른 서비스에 종속적입니다. 1차 서비스가 중단되면 혼합 서비스 역시 중단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또 1차 자원의 제공형태가 계속 변경될 때 마다 혼합서비스도 그에 맞추어 변경해주어야 하는 관리상의 어려움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다양한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되려면
1차 자원이 되는 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에 대한 약속과 신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매쉬업 컨테츠를 몇가지 살펴볼까요?




구글 맵에 뉴욕 공중화장실정보를 모아놓았다. 화장실을 등록할 수 있고, 평가도 내릴 수 있다.

2) Filmmaps (www.filmaps.com)


영화 타이틀이나 촬영 장소 정보를 구글 맵 기능과 접목하여 제공하고 있다. 
이미지와 텍스트 뿐 아니라 동영상까지 올릴 수 있다.

3) 도쿄 조깅(www.tokyo-jogging.com)


 일본 도쿄의 거리를 직접 뛰고 있는 느낌이 들도록 닌텐도의 스포츠게임 위(Wii) 조깅과 
구글 맵의 스트리트 뷰 기능을 합쳐놓았다.



여기까지 구글맵, 넌 누구냐? (ver.2)였습니다.
단순한 지도인줄만 알았는데
재밌고 유용한 기능들이 많이 있네요
다만 한국의 Google maps는 street view가 시행되지않아 
국내의 특정 장소를 가상으로 방문해보는 것이 불가능하고, 
매쉬업 기능도 활성화되지 않아 미국이나 일본의 자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아쉽지만
 앞으로 개선되고 발전되는 구글코리아를 기대해봅니다 ^^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구요
더위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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